[일본 규슈] 일본 여행 준비하기 - 트래블노트편/다이어리꾸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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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일상/travel
자유여행은 여행계획이 아주 중요합니다. 무계획 여행도 나름의 매력이 있지만 길가에서 허비하는 시간을 매우 아까워하는 저에게는 계획을 꼼꼼하게 세우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여행계획을 엑셀을 사용해서 체계적으로 스케쥴을 정리하시는 분도 있지만 아날로그 인간인 저는 오로지 손글씨로 노트를 채웠습니다. 트래블노트도 제 마음에 쏙 드는 디자인으로 구매 했습니다. 아이코닉 트래블노트는 디자인도 디자인이지만 수납공간이 많아서 영수증이나 티켓을 보관하기가 좋았습니다. 일주일간의 여행인데 노트는 2주동안의 계획을 작성할 수 있는 플래너라서 7일은 계획으로 나머지 7일은 실제 일정으로 채우려고 했지만 잘 지켜지지는 않았습니다. 여행중에 하루 일정을 기록하는건 역시나 무리였던 것 같습니다. 제가 꾸몄던 트래블노트는 여행계획을..
[일본 규슈] 일본 여행 준비하기 - 여행안내도서편(ENJOY 규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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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일상/travel
여행 뿐만아니라 다른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면 항상 책을 먼저 찾게 됩니다. 아날로그 인간이라서 인터넷에서 얻은 정보는 어쩐지 믿음이 잘 가지 않습니다. 최신정보로 빨리 업데이트 된다는 장점도 있지만 정보의 질은 책만 못하다고 생각하는 옛날 사고를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본 여행을 결심하자마자 서점으로 향했습니다. 규슈는 도쿄나 오사카에 비해서 책의 종류가 다양하지는 않았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책이기도 했고 여행중에 아주 유용하게 사용해서 추천합니다. 자유여행을 선호해서 계획을 짜는데에 부담이 컷는데 여행계획 예시가 3가지 테마로 수록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 책을 구입하게 된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합니다. 일본은 일본어를 못해도 여행에 큰 지장이 없으므로 자유여행의 허들이 높지 않다 생..
페이펄문구센터 문구할인마트 인천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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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일상/travel
인천 구월동 로데오거리에 위치한 페이펄 문구센터에 다녀왔습니다. 인천에서 가장 큰 문구센터라고 하는데 자주 방문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페이펄에 매듭끈이 들어왔다고 하길래 팔찌 부자재도 살겸해서 오랜만에 방문했습니다. 문구센터가 넓어서 여러가지 종류의 다양한 문구류가 있지만 제 관심사는 공예이므로 지극히 편향된 리뷰가 이어지겠습니다. 뜨개실도 팔고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코바늘연습을 해야해서 다이소에 다시 들려야 하나 했는데 다이소보다 종류가 다양하고 질이 조금 더 나았습니다. 색지들이 종류별로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색지류를 구매하지를 않아서 가격비교는 힘들겠네요. 기대했던 매듭끈입니다. 타래라고 코너명이 적혀있네요. 매듭끈보다는 파라코드에 가까운 것 같고 원하는 실의 길이보다 많이 짧아서 구매..
알파문구 인천간석점 (feat. 다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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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문구류를 구입할 때에는 교보문고와 페이펄을 자주갑니다. 대형문구센터가 몇 군데 없어서 불만이었는데 즐겨가던 다이소 맞은편에 알파문구 간판이 보여서 방문해 보았습니다. 비가 올 듯한 흐린 날씨라서 노란색 간판이 눈에 띕니다. 횡단보도를 건너서 신한은행쪽 출입구로 들어가면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색지를 사러 간 거라서 많은 종류에 만족했습니다. 엄청 큰 대형매장은 아니지만 있을건 다 있는 느낌? 사장님께서 가격도 조금 할인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우드락 폼보드도 구매했는데 다이소에도 팔더라구요. 더 저렴하게 구매해서 알파문구 먼저 들리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맞은편 다이소에서는 자수실도 팔고 레이스실도 파는데 이번에 뜨개실도 들어왔더군요. 꺼슬꺼슬하고 질이 좋지 않아서 구매는하지 않았습..
[일본 규슈] 일본 여행 준비하기 - 여권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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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을 가기로 마음을 먹고 가장 먼저 한 일은 여권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해외여행이 처음은 아니지만 너무 오래되어서 만기가 되었거든요. 여권 사진부터 찍어야 했습니다. 여권사진은 규정이 굉장히 까다롭습니다. 귀가 보여야하고 눈썹도 보여야하고 악세사리도 착용하면 안되더라구요. 심지어 흰 옷도 바탕색 때문에 어깨선이 보이지 않을 수가 있어서 금지라고 합니다. 사진관에서 알아서 해주기는 하지만 미리 알아두는 것이 헛걸음하지 않을 수 있겠죠. 여권은 시청에서 발급 받았는데 대기시간이 길었습니다. 젊은 사람보다 나이가 있으신 분들이 많아서 한사람당 시간이 굉장히 오래걸리더라구요. 연세가 있으시다고 모두 그런건 아니지만 담당자분들이 하나하나 설명해야해서 시간이 많이 지체되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참 친절하..
[인천 구월동] 문파스타 (Moon pa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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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방문했었는데 리뷰를 업로드하기가 귀찮아서 미루다라 폰이 초기화되었습니다. 사진을 다 날렸다고 생각했는데 구글 드라이브에 저장이 되어 있더라구요. 그래서 지금 굉장히 뒤늦은 리뷰를 올립니다. 문파스타는 오다가다 지나치던 가게인데 항상 사람이 많았습니다. 외관이 분위기가 있고 맛도 좋다는 입소문을 들어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외관을 보고 어느정도 고급스러운 가게인 줄 았았는데 생각보다 캐주얼 했습니다. 애매한 시간대라서 그런지 테이블 세팅은 되어있지 않았지만 분위기는 참 좋았습니다. 서비스는 조금 실망스러웠지만요. 네다섯시에 방문해서 손님도 없고 조용한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가게가 아기자기하고 따뜻한 분위기라서 데이트를 즐기기에 좋을 듯 합니다. 길가에 위치했지만 창 밖 풍경도 공원이 보여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