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
1990년대 중반 ~ 2000년대 초반에 출생한 세대를 일컫는 말. 밀레니얼 세대(Y세대)의 뒤를 잇는다. Z세대의 가장 큰 특징은 어려서부터 인터넷을 자연스럽게 접한 세대라는 것이다. IT기술에 익숙하며, 사교에 있어 SNS를 자유롭게 사용한다. TV나 컴퓨터보다는 스마트폰을, 텍스트보다는 이미지나 동영상 콘텐츠를 선호한다. 한편 Z세대를 타겟으로 한 마케팅 기법도 각광받고 있는데, 현재 세계 인구의 약 30%가량이 Z세대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청색기술
자연의 기본 구조와 작동 원리를 모방하거나 응용해 개발한 기술. 벨기에 환경운동가 군터 파울리가 저탄소 성장을 표방하는 녹색경제의 한계를 지적하며 제안했다. 녹색기술이 환경오염의 사후 대책이라면 청색기술은 처음부터 자연친화적이면서도 효율적인 물질을 만들어낸다는 차이가 있다. 주로 화학이나 재료과학 분야에서 연구가 활발하다. 흰개미 둥지를 모방해 지은 자연 냉방 건물, 동물이나 사람의 뼈 구조를 이용해 만든 자용차 부품 등이 대표 사례다. 세계 청색기술 시장 규모는 2030년 1조 6,000억 달러 수준까지 성장할 전망이며, 미국이나 유럽 · 일본 등에서는 이미 청색기술을 국가전략사업으로 육성 중이다.
사일로 효과
조직은 개별 부서끼리 담을 쌓고 다사의 이익만 추구하는 현상. 곡식이나 사료를 저장하는 굴뚝 모양의 창고인 사일로(silo)에서 따온 이름이다. 구성원이나 부서 사이의 교류가 끊긴 모습을 홀로 서 있는 원통 모양 창고들에 비유한 것이다. 사일로 효과의 원인은 내부 과열 경쟁으로, 보상이 제한적일 때 부서간 경쟁이 심화되면 사일로 효곽가 나타날 수 있다. 극복 방법으로는 조직 공동의 목표를 제시하거나 보상 기준을 조직 기여도 등으로 설정하는 것 등이 있다.
오럴해저드
정부 당국자들의 부주의한/무분별한 발언이 금융시장에 영향을 주어 금리가 변동하는 현상을 일컫는 말. 보험계약자나 보험수취인의 부주의나 고의 등 도덕적 요소로 인해 보험 사고 발생률이 증가하거나 손해가 확대될 우려가 있음을 뜻하는 모럴 해저드에 입을 뜻하는 '오럴'을 합성해 만든 단어다. 대통령을 포함해 중앙은행 총재, 국무총리 등 국가 금용정책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정부 당국자들의 말실수를 모두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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