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비 서포터즈 13기] 핸드다이드 헤븐(손염색실)으로 기본 토업양말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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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바늘
겨울은 대바늘의 계절이죠. 저는 양말 신는 것을 안좋아하는데 겨울에는 발이 너무 시려워서 어쩔 수 없이 신어야해요. 핀터레스트나 인스타그램의 외국 니터들이 핸드다잉얀으로 뜨개양말을 많이들 만드는 것 같아서 저도 이번에 도전합니다. 손염색실은 유럽의 로컬 손뜨개 샵에서 트렌드라고 하네요. 12월 쎄비 서포터즈 활동으로 주문한 실 중에 가장 기대가 되었던 핸드다이드 헤븐입니다. 손염색실은 이렇게 타래로 판매를 하더라구요. 저는 일전에 대량의 타래실을 구입한 경험이 있어서 낯설지 않지만 얀볼 형태가 일반적이라 처음에는 당황하실 수 있어요. 타래실의 꼬임을 푸르고 묶여있는 매듭을 자른 뒤 얀볼형태로 감아주시면 됩니다. 물레와 와인더를 사용하면 쉽게 감을 수 있지만 저는 손으로 감습니다. 물레대신에 쌀을 채워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