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노미 (Meconomy)
나를 위한 경제활동, '나(Me)'와 '경제(Economy)'의 합성어다.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소비 트렌드도 1인 가구에 맞춰 변화하고 있다. 과거 1인 가구의 경제활동을 가리키는 '일코노미'가 트렌드를 잠식했다면, 최근에는 소량 포장과 개인 만족에 보다 초점을 맞춘 '미코노미'를 좇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소확행'현상으로 소비자들도 가격이 비싸더라도 만족감이 더 큰 상품을 소비하는 성향을 보이면서, 소포장 · 고품질 · 친환경 상품을 늘리는데 집중하는 업체가 늘고 있다.
다섯 개의 눈 (Five Eyes)
상호 첩보 동맹을 맺고 있는 미국, 영국,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5개국을 가리키는 말(FVEY). 이 국가들은 모두 영미법을 따라 법률상 공조가 용이하고, 신호 정보에 관한 상호 협조 조약인 UKUSA 협정 조인국이기도 하다. 제 2차 세계대전 종전 후 냉전을 거치면서 FVEY 5개국은 소련 및 동구권의 통신 도감청 목적으로 에셜론이라는 감시망을 만들었다. 에셜론의 존재는 2001년 유럽 의회에 보고되었다. 해당 보고에 따르면 에셜론 은 전 세계의 전화, 팩스, 이메일 등 정보통신을 감청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한편 지난 4일 마이니치 신문은 FVEY가 일본, 독일, 프랑스 3개국과 연대해 'FVEY+3'체제를 출범하고 중국 등의 사이버공격에 관한 정보를 공유 · 대응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긴축 발작 (taper tantrum)
미국의 양적완화 종료와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투자자들이 자금을 회수하면서, 신흥국의 통화 가치와 증시 등이 급락하는 사태를 일컫는다. 대공황 직후 미국의 지급준비율이 높아졌을 때 다우지수가 49.1% 하락한 적이 있으며, 1994년 미 연준이 기습적으로 금리를 올리자 멕시코 금융위기가 발생했다. 최근에도 미 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지며 신흥국 금융불안이 커지고 있다.
* 다우지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미국의 다우존스사가 가장 신용있고 안정된 주식 30개를 표본으로 시장가격을 산출하는 세계적인 주가지수다.
* 미 연준 (연방준비제도 : Federal Reserve System (Fed))
미국 특유의 중앙은행제도
오컴의 면도날 (Occam's Razor)
흔히 경제성의 원리, 단순성의 원리라고 부른다. 14세기 영국 논리학자 오컴의 이름에서 따 온 것으로, 원문은 다음과 같다. ① 많은 것들을 필요없이 가정해서는 안 된다. ② 더 적은 수의 논리로 설명 가능한 경우, 많은 수의 논리를 서우지 마라. 쉽게 말해 어떤 현상을 설명할 때 불필요한 가정을 해서는 안된다는 지침이다. 논리학의 '추론의 건전성'과도 비슷한데, 추론의 건전성을 검사할 때 만약 타당한 추론이라면, 결론이 정당화될 수 있는 정도는 그 추론에서 가장 정당하지 못한 전제가 정당화되는 정도를 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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