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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근현대사를 다룬 영화들이 많이 개봉해서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는 재미있게 관람했습니다.
초반의 빠른 전개가 지루할 틈 없이 극을 이끌어 갔고 김윤석님의 연기는 등장 만으로도 집중하게 되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예상치 못했던 까메오들 덕분에 매우 즐거웠습니다.
개봉일에 관람을 해서 전혀 모르고 있었던 배우들이라 더 좋았던 것 같아요.
분량이 꽤나 많아서 까메오보다는 조연급 아닌가 싶기도 할 정도였습니다.
다만 후반부가 조금 아쉽습니다.
감독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명확하게 나타내는 장면이지만 전반부에 비해서 다소 느려진 전개가 오히려 영화의 완성도를 떨어뜨리는 느낌입니다.
굳이 그정도로 강조하지 않아도 충분히 관객들에게 전해졌을텐데 조금 과했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영화를 보고나서는 조금 생소했던 영화속의 사건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은 아니지만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고 현재와 겹쳐보이는 부분도 잘 와닿았습니다.
오늘 외출의 목적은 애니통이므로 애니통 주변의 저렴한 회전초밥집을 선택했습니다.
모든접시 1,100원으로 아주아주 착한 가격입니다.
많은 종류의 접시들은 아니지만 가격대비 나쁘지 않은 접시들이었습니다.
다만 하나 집고 넘어가고 싶은 것은 회전초밥 식당에서의 기본 매너입니다.
회전초밥 식당에서 가장 기본되는 상식은 테이블에 내렸던 접시를 다시 레일위로 올리지 않아야 합니다.
식당에서 왜 제재를 가하지 않는지 모르겠지만 알아서 지켜야 하는 아주 기본적인 에티켓입니다.
식당의 잘못은 아니지만 이런일이 있으면 다시 방문하고 싶지가 않아지니까요.
입구가 어딘가 했더니 이자까야 입구로 보이는 곳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엄청 추운 날씨였는데 헤맸으면 고생할 뻔 했어요.
만화책과 라이트노벨에 여성향 성인만화도 있어요!
굿즈들도 많은데 덕력이 높지 않아서 잘 모르는 만화들도 많네요.
하나 사면 마구 모으게 된다던데 왜 그런지 알겠습니다.
소녀변신 시리즈 정말 최고네요.
PG엑시아는 그렇게 다음을 기약합니다.
건담은 잘 모르지만 어깨너머로 이것저것 주워들은것이 좀 됩니다.
손만 뿔만 따로 판매한다는 것은 처음 알았습니다.
역시 반다이는 장사를 참 잘해요.
가장 신기했던 도구는 전동사포입니다.
전동칫솔처럼 생겼는데 사포질을 자동으로 해주는 도구인 것 같아요.
제1회 건담 스피드 배틀이라고 빨리 건담조립을 하는 대회에 대한 안내문도 있었습니다.
다양한 효과들을 구현해 놓아서 진짜 탐났습니다.
물 회오리도 있었는데 그건 사진이 안보입니다.
원피스 피규어나 하이큐 넨도로이드도 열심히 구경했습니다.
애니통은 피규어보다는 건담 프라모델이 다양하고 많은 것 같습니다.
저도 이번에 알게된 것이지만 제일복권은 제비뽑기와 같은 뽑기형식의 복권이라고 합니다.
피규어나 각종굿즈가 경품으로 나와있으며 판매점에서 돈을 지불하면 종이가 있는 박스를 꺼냅니다.
박스에 손을 넣어 종이를 하나 꺼내서 종이를 까보면 a상, b상 등등이 적혀져 있습니다.
그럼 그 당첨된 종이를 가지고 판매처에서 상품과 교환하면 됩니다.
이번에는 마음에 드는 상품이 없어서 도전하지 않았지만 다음에는 한번쯤 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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