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용어] 펠츠만효과 / 협력이익공유제 / 사무라이본드 / 스크래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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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시사상식
펠츠만 효과 안전망을 제대로 갖출수록 위험을 무릅쓰고 모험을 감행하는 사람이 늘어난다는 경제학자 샘 펠츠만 교수는 1976년 발표한 논문에서 이 이론을 제시했다. 대표적 사례로 대공황이 있다. 미국은 1913년 최종 대부자 역할을 하는 연방준비제도(Fed)를 성립했는데, 그러자 미국은행들은 더이상 금융위기가 오지 않을 거라고 확신하며 방만 경영을 이어갔고 결국 대공황이 닥치고 말았다. 펠츠만 효과의 발생을 막을 방법은 특별히 없다. 예를 들어 자동차에 에어백 대신 수류탄을 달면 교통사고 수는 크게 줄겠지만, 그런 차를 타려고 하는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한편, 혁신을 위해서는 위험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에, 펠츠만 효과는 사회적 안전망이 새로운 산업군에 뛰어드는 기업가를 배양하는 조건임을 암시한다. *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