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겔만 효과
집단에 참여하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성과에 대한 1인당 공헌도가 떨어지는 집단적 심리 현상. 독일 심리학자 링겔만이 집단 내 개인 공헌도를 측정하기 위해서 한 줄다리기 실험에서 참가자가 많아질수록 한 사람이 내는 힘의 크기가 줄어들었다. 1대 1게임에서 1명이 내는 힘을 100이라고 할 때, 2명이 참가할 땐 93, 3일일 땐 85, 8명일 땐 49까지 힘의 크기가 줄었다. 이러한 효과를 링겔만 이름을 따 링겔만 효과라 부른다.
래퍼 곡선 (Laffer Curve)
일반적으로 세율이 오를수록 세수도 늘어난다. 그러나 미국 경제학자 아서 래퍼는 세울과 세수 간에 역 U자형 그래프가 그려진다고 보고, 세율이 일정 수준을 초과하면 세수가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세율이 너무 높아지면 돈을 벌어도 실제 수입이 적어 노동 의욕이 떨어지고 생산이 감소해 세수도 줄어든다. 공급경제학자들은 세율이 세수가 극대화되는 지점보다 높을 때, 세율 인하가 세수 증가를 불러올 수 있다고 주장한다.
* revenue : (정부 · 기관의) 수익
equilibrium
1 평형 (상태)
2 (마음의) 평정
블랙스완 (Black Swan)
전혀 예상할 수 없던 일이 실제로 발생하는 경우를 가리킨다. 16세기 네덜란드 탐험가 월리엄 드 블라밍이 호주 서부에서 기존에 없었던 흑고니를 발견한 데서 착안한 말이다. 2007년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가 「블랙스완」을 발간하며 대중화됐다. 그가 제시한 블랙스완의 특징은 일반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 영역 밖의 예외적 사건이며, 발생 시 큰 변화를 불러올 만큼 충격적이고, 발생 이후에는 그에 대한 설명과 예측이 가능했다고 받아들인다는 점이다. 블랙스완의 대표적 사례로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례가 있다. 미국의 금융규제완화가 그 같은 결과를 불러올 거라고는 예측하지 못했고, 사태가 터지자, 세계 금융이 무너졌으며, 사후 상황을 분석해 보니 원인이 너무 명확하게 드러났기 때문이다.
*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2007년에 발생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subprime mortgage crisis)는 미국의 초대형 모기지론 대부업체들이 파산하면서 시작된, 미국만이 아닌 국제금융시장에 신용경색을 불러온 연쇄적인 경제위기를 말한다.
* 모기지 론
법률적 관점에서는 모기지(mortgage)는 금융 거래에서 부동산을 담보로 하는 경우 그 부동산에 설정되는 저당권 또는 그 저당권을 나타내는 증서를 말하며, 모기지론(주택저당대출, mortgage loan)은 그러한 저당증권을 발행하여 장기주택자금을 대출해주는 제도를 가리키는 말이다. 그러나 일상적으로는 '모기지론'을 간단히 '모기지'로 쓰는 경우가 많다. 대한민국에서는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운용한다.
* 신용경색
금융기관에서 돈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현상.
경상이익
기업의 경영 활동에서 경상적으로 발생하는 이익. 영업이익+영업외수익-영업외비용으로 계산한다. 전체 매출액에서 재료비, 인건비, 감가상각비, 판매원가 등을 빼 영업이익을 구한 뒤, 금융비용 및 소득, 환차손익, 유가증권매매손익 등을 더하거나 빼면 경상이익을 구할 수 있다. 전체 매출액에서 경상이익이 차지하는 비율을 경상이익률이라고 부른다.
* 경상 (經常)
일정한 상태로 계속하여 변동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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