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용어] 커브스티프닝 / 위드마크공식 / 톱다운 / 마이크로모먼츠

커브 스티프닝 (Curve Steepening)

단기채권의 수익률이 낮아지고 장기 채권의 수익률이 높아지는 현상. 반대로 이 수익률의 차이가 줄어드는 현상은 커브 플래트닝(Curve Flattening)이라고 한다.

 

위드마크 공식

운전자가 교통사고 당시 마신 술의 종류와 운전자의 체중, 성별 등 자료를 기반으로 운전 당시의 혈중알코올 농도를 계산하는 공식이다. 혈중알코올농도는 음주 후 30분에서 90분 사이 최고치에 이르렀다가 시간당 평균 0.015%씩 감소한다. 이에 착안해 운전 시점의 혈중 알코올농도를 역추산하는 것이다.

 

톱다운 방식

양국 정상이 합의한 뒤 실무진이 세부 협상을 이어가는 방식. 양국 정상 간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협상에 진전을 얻기 힘들다. 반대되는 개념으로 바텀업(bottom-up) 방식이 있다. 이 경우는 실무진이 세부 협상을 미리한 후 두 정상이 만나 서명만 하는 방식이다. 실무진 협상에서 모든 것이 이뤄지기 때문에 정상끼리 만나더라도 협상이 깨질 가능성이 낮다.

 

마이크로 모먼츠

처음 들은 개념이나 갖고 싶은 물건 따위를 검색하는 수십 초 내지 수 분의 짧은 시간을 가리킨다. 2015년 구글이 처음 사용한 개념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검색이나 쇼핑하는 행위를 '마이크로 모선츠를 산다'고 한다. 스마트폰의 보급이 마이크로모먼츠 탄생의 결정적 배경이라고 할 수 있으며, 사람들은 하루에 두 시간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도 접속 지속 시간은 평균 70초 정도에 머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