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규슈] 일본 여행 준비하기 - 짐싸기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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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일상/travel
장황하게 리스트를 작성할 만큼의 여행 경험은 없어서 그냥 개인적으로 이건 꼭 필요하다라든가 이건 챙기기 잘했다라고 느낀 품목들 위주로 설명하려고 합니다. 여권이나 신분증은 몸에서 떼어놓지 말아야할 기본 중의 기본 준비물입니다. 여권은 유효기간이 있으니까 여행전에 한 번 더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분증 공항에서 항공권 교환할 때 필요하니까 반드시 챙기셔야 합니다. 또한 프린트해서 가져가야할 서류들이 있는데 E티켓과 숙소 바우처입니다. 스스로 여행준비를 처음 해봐서 생소했는데 깜박하기 쉬운 준비물인 것 같아요. 신용카드도 해외결재가 가능한 것으로 가져가면 유용하게 쓰면서 돈을 낭비할 수 있습니다. 믿는 구석이 있으니까 예산이 쉽게 오버됩니다. 그래도 무슨일이 있을지 모르니까 일단 챙겨두는 것이 좋겠지요...
[일본 규슈] 일본 여행 준비하기 - 트래블노트편/다이어리꾸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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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일상/travel
자유여행은 여행계획이 아주 중요합니다. 무계획 여행도 나름의 매력이 있지만 길가에서 허비하는 시간을 매우 아까워하는 저에게는 계획을 꼼꼼하게 세우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여행계획을 엑셀을 사용해서 체계적으로 스케쥴을 정리하시는 분도 있지만 아날로그 인간인 저는 오로지 손글씨로 노트를 채웠습니다. 트래블노트도 제 마음에 쏙 드는 디자인으로 구매 했습니다. 아이코닉 트래블노트는 디자인도 디자인이지만 수납공간이 많아서 영수증이나 티켓을 보관하기가 좋았습니다. 일주일간의 여행인데 노트는 2주동안의 계획을 작성할 수 있는 플래너라서 7일은 계획으로 나머지 7일은 실제 일정으로 채우려고 했지만 잘 지켜지지는 않았습니다. 여행중에 하루 일정을 기록하는건 역시나 무리였던 것 같습니다. 제가 꾸몄던 트래블노트는 여행계획을..
[일본 규슈] 일본 여행 준비하기 - 여행안내도서편(ENJOY 규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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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일상/travel
여행 뿐만아니라 다른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면 항상 책을 먼저 찾게 됩니다. 아날로그 인간이라서 인터넷에서 얻은 정보는 어쩐지 믿음이 잘 가지 않습니다. 최신정보로 빨리 업데이트 된다는 장점도 있지만 정보의 질은 책만 못하다고 생각하는 옛날 사고를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본 여행을 결심하자마자 서점으로 향했습니다. 규슈는 도쿄나 오사카에 비해서 책의 종류가 다양하지는 않았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책이기도 했고 여행중에 아주 유용하게 사용해서 추천합니다. 자유여행을 선호해서 계획을 짜는데에 부담이 컷는데 여행계획 예시가 3가지 테마로 수록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 책을 구입하게 된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합니다. 일본은 일본어를 못해도 여행에 큰 지장이 없으므로 자유여행의 허들이 높지 않다 생..
[일본 규슈] 일본 여행 준비하기 - 여권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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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일상/travel
일본 여행을 가기로 마음을 먹고 가장 먼저 한 일은 여권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해외여행이 처음은 아니지만 너무 오래되어서 만기가 되었거든요. 여권 사진부터 찍어야 했습니다. 여권사진은 규정이 굉장히 까다롭습니다. 귀가 보여야하고 눈썹도 보여야하고 악세사리도 착용하면 안되더라구요. 심지어 흰 옷도 바탕색 때문에 어깨선이 보이지 않을 수가 있어서 금지라고 합니다. 사진관에서 알아서 해주기는 하지만 미리 알아두는 것이 헛걸음하지 않을 수 있겠죠. 여권은 시청에서 발급 받았는데 대기시간이 길었습니다. 젊은 사람보다 나이가 있으신 분들이 많아서 한사람당 시간이 굉장히 오래걸리더라구요. 연세가 있으시다고 모두 그런건 아니지만 담당자분들이 하나하나 설명해야해서 시간이 많이 지체되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참 친절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