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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카페인 참새카페 바로 옆의 카페인데 이제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참새가 물어온 향기로운 원두 (참새카페)
야외석이 잘 되어 있어서 날이 따뜻하면 저녁 늦게까지 손님들이 자리를 채우고 있는데 아직은 쌀쌀해서 야외석에는 사람이 없어요.
카운터에 케익과 빵류가 진열되어 있어서 한컷 찍어 보았습니다.
케이크도 하나 주문할까 했는데 겨우내 살찐 몸뚱아리를 보고 자중했습니다.
그래도 아메리카노는 안 마실겁니다.
평일 낮시간인데도 손님들이 많이 계셔서 내부사진은 많이 못 찍었습니다.
내부는 생각보다 작아요.
아늑하고 아담한 아지트같은 느낌의 인테리어입니다.
통일되지 않은 테이블과 의자들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안쪽에는 공부를 해야할 것만 같은 책상도 있었는데 역시나 자리가 차 있네요.
내부에서 바라본 야외석입니다.
날씨가 좀만 더 따뜻했다면 밖에 자리를 잡았을텐데 아직 바람이 찹니다.
개인적으로 내부좌석보다 외부좌석이 더 마음에 듭니다.
밤에는 조명을 켜서 더더욱 운치가 있어요.
만연한 봄날씨가 되면 초저녁 쯤 다시 방문할 생각입니다.
주문한 아인슈페너를 자리로 가져다 주셨습니다.
아인슈페너는 처음 먹어보았는데 굉장히 맛있네요.
다른 곳에서 아인슈페너를 먹어본 적이 없어서 평가는 어렵지만 제 입맛에는 딱 맞았습니다.
아인슈페너는 아메리카노에 설탕 생크림을 추가한 것으로 마차를 끄는 마부라는 뜻입니다.
생크림이 꾸덕해서 숟가락으로 퍼먹으니 세상 행복해집니다.
아인슈페너와 비슷한 비엔나커피에는 휘핑크림이 올라가는 점이 차이점이네요.
앞으로는 아인슈페너를 즐겨 마시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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