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가 자주가는 카페를 포스팅할 겁니다.
이번 포스티은 슬픈 사연이 있답니다.
이 카페에서 퐁당오쇼콜라를 먹은 후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디저트는 퐁당오쇼콜라가 되었는데요.
마트에서 장을 보다가 이런 제품을 발견하게 됩니다.
퐁당쇼콜라 인스턴트 버젼.
이마트에서 구입을 했구요,
그닥 기대가 되지 않는 비주얼이지만, 도전합니다.
포장을 뜯자마자 내용물 사진입니다.
생각보다 세심한 구성입니다.
계량컵에다가 스푼까지 들어있어요!
저는 라면도 설명서대로 충실하게 끓이는 타입이라서
설명서 그대로 계량하고 섞고 전자레인지로 돌립니다.
완성!
익숙한 냄새와 비주얼입니다.
내가 상상한 거랑은 좀 다른거 같은뎅?
음... 예전에 유행했었던 전자레인지로 만드는 컵케익이 생각납니다.
그거 덜 익은 맛입니다.
못먹을 맛은 아닌데 퐁당오쇼콜라는 아닙니다.
참새가 물고온 향기로운 원두.
일명 참새카페로 달려갑니다.
퐁당오쇼콜라가 먹고 싶습니다.
카페의 첫인상은 굉장히 아담한 카페인줄 알았는데 숨겨진 공간이 많아요.
퐁당오쇼콜라가 맛있기도 하지만
참새카페의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어서 자주 갑니다.
들어가면 한쪽으로 보이는 카운터이구요,
커피종류도 많고 커피와 어울리는 디저트들도 맛의 수준이 상당합니다.
밖에서 내부를 보면 작고 사람은 많아서 자리가 없을 것 같지만 아닙니다.
사진을 미처 찍지 못했지만 카운터 옆에 핑크색 문을 열고 나가보세요.
야외공간이 있답니다.
이 자리에서 시간을 보내본 적은 없지만,
날씨가 좀 더 따뜻해지면 밤에 와서 시간보내기 좋을 것 같아요.
야외공간 옆으로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 보입니다.
놀랍게도 여기도 참새카페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공간을 매우 좋아해요.
계단을 따라 조심조심 내려갑니다.
지하 공간의 모습입니다.
노출 천장이 매우 분위기가 있습니다.
다른 공간보다 넓고 아늑합니다.
한쪽에는 스크린에 영화를 틀어주고 다른 한쪽에는 커피도구들이 있습니다.
커피를 배우는 일일클라스를 할 때 사용되는 듯 합니다.
커피볶는 기계도 보이고 전체적으로 아지트 같은 느낌입니다.
손님들도 담소를 나누기도 하고 기타를 치는 분도 계셨습니다.
자유롭고 여유로운 분위기입니다.
퐁당오쇼콜라의 진정한 모습입니다.
아이스크림과 같이 나오는데 정말 최고입니다.
가격은 8000원대인 걸로 기억이 납니다.
또 먹으러 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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