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프로젝트 자라목도리 만들기가 드디어 끝이났습니다.웬만하면 실 한볼에서 두볼정도만 소비되는 소품들만 만들어와서실 네볼정도면 저에게는 충분히 장기 프로젝트가 맞습니다.꽈배기바늘을 처음 사용해봐서 처음에는 버벅댔지만 손이 익숙해지고 나니까 참 재미있었습니다.예상과는 다른 느낌의 실이었지만 완성하고 나니 굉장히 뿌듯합니다. 사용한 실은 뜨개실천국에서 구입한 핫태울 진브라운 색상입니다.2,000원이라는 굉장히 저렴한 가격에 혹해서 구입했는데 생각보다 좋은 실입니다.(지금은 2,2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얇은 실 16가닥이 합쳐진 실로 두께감이나 무게감이 있는 편이지만까끌거리는 부분없이 부드럽습니다.한 볼당 90g의 중량으로 넉넉한 양을 자랑합니다. 뜨개실천국 홈페이지 핫태울의 권장 바늘은 코바늘 6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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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도리를 간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너음목도리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빠르고 쉽게 만들 수 있고 실도 적게듭니다. 사용한 실은 삼성모사의 프리그실이고 한볼도 다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사용한 바늘은 다이소에서 구입한 6mm 줄바늘입니다. 함께 구입한 6mm 막대 뜨개바늘과 비교하자면 줄바늘이 더 수월하게 떠집니다. 뽑기운일 수도 있겠지만 막대바늘은 약간 휘기도하고 줄바늘에 비해 거칩니다. 너음목도리는 길게 떠 준 뒤에 너음부분만 돗바늘로 접어서 꼬매줍니다. 목도리부분은 변형고무뜨기로 너음부분은 한코고무뜨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변형고무뜨기에서 한코고무뜨기로 바꿀때에도 뜨는 방법이 있으니 맨 아래의 김라희님 영상을 참고해주세요. 2017/10/31 - [나른한오후/손뜨개] - [대바늘기초] 대바늘 왕초보의 코잡..

그동안 대바늘에 도전하리라 마음만 먹다가 처음 완성한 목도리입니다. 아주 기본적인 안뜨기와 겉뜨기만으로 이루어진 쁘띠목도리입니다. 겉뜨기와 안뜨기를 한번씩 번갈아 뜨는 한코고무뜨기와 두번씩 번갈아 뜨는 두코고무뜨기 사이에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 두코고무뜨기는 쁘띠목도리보다는 넓은 목도리에 더 잘어울리는 패턴인 것 같아서 한코고무뜨기로 결정했습니다. 유투브의 김라희님 영상을 보고 차근차근 따라서 완성했습니다. 포스트 마지막에 링크해 두었으니 튜토리얼이 필요하신분은 링크를 따라가주세요. 사용한 실은 페이펄에서 구매한 나코 스페셜 메가입니다. 권장하는 대바늘 사이즈는 7~8mm이지만 저는 6mm를 사용했습니다. 줄바늘만 사용해봐서 다이소에서 파는 긴 대바늘을 보고 구입했는데 약간 휜 것 같아요. 그래도 사용하는..

삼성모사 with 디어코바늘 인스타그램 이벤트의 마지막 실로 만든 네키목도리입니다. 짧은 목도리는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대바늘 연습도 할 겸 실도 사용해볼 겸 만들었습니다. 한올스님의 영상 그대로 사이즈 조절 없이 만들었더니 딱 호랑이 사이즈였습니다. 까만 고양이에게 잘 어울리는 연노랑색이라 좋아요. 물론 호랑이 말고 제가 좋아요. 사용한 실은 삼성모사의 마이더스입니다. 마이더스는 수면양말과 같은 질감이고 놀랍게도 항균처리가 되어있다고 하네요. 저와는 관계없는 이야기이지만 아기들 옷을 만들 때에 좋은 실인 것 같습니다. 대바늘 초보가 섣불리 수면사에 손을 댄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이 있었는데 한번 코바늘로 날개수세미실 때문에 고생을 한 경험이 있어서인지 코는 구별이 잘 되더라구요. 무엇보다 엉성한 대바..

대바늘 그림도안을 보고 굉장히 혼란스러워졌습니다. 기호는 단순한데 그림기호 그대로 만드는 것이 아니더군요. 그림기호는 만드는 사람의 기준이 아니라 편물모양 기준이었습니다. 처음시작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시작해서 지그재그로 올라갑니다. 홀수단은 도안 그대로 만들고 짝수단은 겉뜨기는 안뜨기로 안뜨기는 겉뜨기로 만듭니다. 머리가 핑글핑글하므로 그렇구나 하고 다음을 기약하며 넘어갑니다. 실제로 뜨개질을 하는 방법으로 메리야스뜨기와 가터뜨기를 비교해보겠습니다. 메리야스뜨기는 첫 단을 겉뜨기로 다음 단을 안뜨기로 반복해서 떠 줍니다. 앞쪽에서 편물을 보면 모두 겉뜨기로 이루어져서 이름그대로 니트스티치의 모습입니다. 가터뜨기는 겉뜨기만 반복해서 뜨는 무늬인데 앞쪽에서 보면 마치 라면모양같습니다. 김라희님의 메리야스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