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늘도안] 다이소 자수실로 만든 자스민스티치 티코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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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고 싶은 것은 많은데 뜨개질은 돈이 참 많이 드는 취미인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실 값이 많이 들어가서 실용성이 떨어지는 소품은 만들기에 조금 망설여집니다. 그럴 때마다 미산가팔찌를 만들려고 쟁여놓은 자수실을 사용합니다. 다이소 자수실은 8m 12타래가 2000원으로 굉장히 저렴합니다. 작은 사이즈라서 감질맛나기는 하지만 나름대로의 재미도 있고 완성하고 나서도 부피가 작아서 보관에 용이합니다. 모사용 코바늘 3호로 작업했구요, 대략 두타래씩 소비한 것 같습니다. 네다섯타래정도면 일반 티코스터의 크기가 될 것 같아요. 2017/10/21 - [나른한오후/손뜨개] - [코바늘도안] 자스민 스티치 티코스터
[코바늘도안] 삼성모사 프리그실로 만든 모스스티치/리넨스티치 투톤 쁘띠목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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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모사 with 디어코바늘 인스타그램 이벤트에서 받은 프리그실을 사용하는 두번째 포스팅입니다. 애매한 분량이 남아서 추가주문을 할까 생각도 했는데 깔끔하게 모두 소진하기로 했습니다. 고양이 옷을 만들고 남은 프리그실을 모두 모아서 모스스티치 투톤 쁘띠목도리를 만듭니다. 모스스티치 도안 리넨스티치라고도 부르는데 단순하면서도 깔끔한 패턴입니다. 앞뒷면이 같은 모양이라서 목도리패턴에 제격입니다. 코바늘은 느렁느렁 뜨기위해서 모사용코바늘 8호를 사용했구요, 사슬 14개로 시작해서 얄쌍한 목도리입니다.
[코바늘도안] 삼성모사 프리그실로 고양이/강아지/반려동물 터틀넥 스웨터 옷 만들기 (코바늘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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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많이 쌀쌀해져서 호랑이도 이제는 널브러지지 않고 자주 빵을 굽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턱시도 고양이에 잘 어울리는 빨간 목도리를 구입했는데 질색을 하더군요. 목걸이도 하기 싫어하는 고양이라서 당연히 싫어하겠지만 옷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마음에 드는 도안을 찾지 못해서 여러 유투브와 핀터레스트를 참고해서 직접 고안했습니다. 영문도안으로 정리도 해 보았는데 본인만 알아볼 수 있는건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호랑이의 유일한 착샷인데 붙들지 않고서는 사진을 찍을 수 없었습니다. 반려동물 사진을 예쁘게 찍으시는 분들 정말 존경합니다. 예상대로 저항이 거세네요. 한 3분정도 입히고는 관상용이 되어버렸습니다. 사용한 실은 삼성모사 with 디어코바늘 인스타그램 이벤트로 받은 프리그실입니다. 디어코바늘님의 영상에서..
[코바늘도안] 자스민 스티치 티코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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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꿈에 그리던 자스민 스티치를 성공했습니다. 코바늘 왕초보일 때 한눈에 반해버린 스티치이지만 그 때의 실력으로는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젠 어느정도 초보에서 벗어난 듯 해서 남아도는 빨간색 아크릴 실로 도전해보았는데 대성공입니다. 물론 꽃잎의 길이가 약간 들쭉날쭉하기는 하지만 저는 만족해요. 자스민 스티치는 방울뜨기와 퍼프스티치, 모아뜨기, 빼뜨기를 마스터 하셔야 수월하게 익히실 수 있습니다. 도안만으로는 무리가 있어서 라희님의 영상을 참고했습니다. 한국어 유투브 튜토리얼중에 가장 알기쉽고 명확하게 설명해 주십니다. 라희님의 전설의 자스민스티치 도전합시다 라희님의 튜토리얼로 전체적인 진행방식을 익힌 후에 밑의 사진을 보고 연습했습니다. 핀터레스트에서 퍼온 사진인데 사진만 보면 잘 이해가 ..
[코바늘도안] 퍼프 플라워 코바늘 수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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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투리실로 만든 퍼프스티치 수세미입니다. 일본 도안에서 방울뜨기만 수정해서 만들었습니다. 긴뜨기를 두번만 하니까 뒤에 실도 보이고 폭신폭신 하지도 않아서 죄다 푸르고 다시 만들어야 했습니다. 보통 수세미보다 많이 작은 사이즈라서 실제 사용하기 위해서는 약간의 변형이 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 모노톤의 배색을 했는데 쨍한 색감이 도안과 더 어울릴 것 같습니다. 아크릴실과 모사용 코바늘 7호를 사용했으며 자투리실들로 만든거라 필요량은 잘 모르겠네요. 도안
[코바늘도안] 삼성모사 브릿지실로 만든 코바늘 토트백 / 장단뜨기 / 태슬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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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삼성모사(얀마켓) 리그램 이벤트에서 운좋게 당첨되었습니다. 착오가 있어서 원래받기로 한 실이 아니라 브릿지실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저야 완전 기분좋은 일이지만 어쩐지 죄송한 마음이 들어서 빠르게 완성했습니다. 브릿지실을 4볼이나 보내주셨습니다. 브릿지는 통통하게 솜이 들어있는 튜브형 짜임의 패브릭얀입니다. 항상 근처 문구점에서 구입한 실만 쓰다가 제대로 된 실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부들부들하고 폭신폭신해서 그야말로 숭덩숭덩 뜰 수 있습니다. 229번 색상인데 아주 고급스러운 카키색입니다. 중량은 80g정도이고 코바늘 8호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하지만 저는 힘이 넘쳐서 편물이 딱딱해지는 정도이기 때문에 10호를 사용했습니다. 삼성모사 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 자세한 정보와 함께 구매도 하실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