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years old CXDX더마에어톡스 25g
올리브영에서 충동적으로 구입한 마스크팩입니다.
정가는 9,900원이지만 7,500으로 세일을 하고 있어서 구입했습니다.
23 years old 브랜드에서는 바데카실 크림이 매우 유명한데, 한통을 다 써봤지만
인터넷의 구매후기만큼의 드라마틱한 효과는 보지 못했습니다.
차선책으로 바데카실 세라3 크림을 써 보려고 했지만 올리브영에 아예 제품이 없더라구요.
그 다음으로 평이 좋았던 나비팩이 생각이 나서 23 years old 마스크팩을 충동적으로 구매했습니다.
집에와서 검색해 보니 나비팩과 제가 구매한 팩은 전혀 다른팩이더군요.
사용후기를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정말정말 따갑습니다.
어느정도 따가울 거라고는 예상했지만 그 예상을 훨씬훨씬 뛰어넘습니다.
1차적으로 젤을 얼굴에 도포할때는 제가 주사기 형식의 팩을 사용해 본 적이 없어서 조금 불편하기는 했지만
별다른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생각보다 묽은 제형이라서 두텁게 발라주는데는 조금 세심한 작업이 필요하더군요.
그리고 나서 2차적으로 에어시트를 얼굴과 목에 올려주었는데
정말정말 따갑습니다.
얼굴을 톡톡 두드려주면서 탄산 반응을 활성화 시켜주어야 하는데
이 과정이 정말정말 따갑습니다.
떼어 버릴까 말까 정말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팩의 가격을 떠올리며 (1회분의 가격입니다.)
꾹꾹 참아가면 두드리니까 어느정도 참을만해 지더군요.
그리고 케이스에 나와있는 모델의 모습처럼 예쁘게 얼굴에 밀착되지 않아요.
시간이 지날수록 뻗뻗했던 에어시트가 물렁물렁 해지면서 수포찬것처럼 됩니다.
그리고 팩을 올려두고 움직이면 미처 활성화되지 않았던 탄산반응이 일어나면서 또 따갑습니다.
물로 다 씻어내고 나니 피부가 빨갛더라구요.
설명서에 그런 경고가 있었으니 속은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자고 일어나니 역시 비싼팩이 좋구나라는 느낌이었습니다.
각질제거에 탁월합니다.
고통은 감수할 가치가 있었어요.
꾸준히 하면 효과가 좋다고 하는데 음... 각질이 쌓이면 또 도전할 생각은 있어요.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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