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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얇은 바늘로 작업하다보면 더더욱 코바늘의 빠른속도에 끌립니다.
그래서 2.5mm, 3mm 문어발들은 잠시 제쳐두고 코바늘을 잡았습니다.
그동안 눈독들이고 있었지만 도전은 하지 않았던 터니시안 스티치 쁘띠 목도리를 만들었습니다.
터니시안 스티치는 아후강바늘 혹은 아프간바늘이라고 불리는 바늘을 사용합니다.
아후강 바늘은 대바늘과 코바늘의 중간형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대바늘 끝에 후크가 달린 모양입니다.
아후강바늘은 구하기도 쉽지않고 자주 사용할 것 같지도 않아서 구입을 망설였는데 점보코바늘로 어느정도 대체가 가능하더라구요.
유투브 코바늘 선생님이신 디어코바늘님의 팁으로 다이소 점보코바늘을 사용해 터니시안 스티치에 도전했습니다.
분홍색은 7mm, 파랑색은 10mm 바늘이고 저는 10mm 바늘을 사용했습니다.
실은 뜨개실천국의 로빙사를 여러겹 합사해서 작업했습니다.
디어코바늘님의 털실 한타래로 만드는 터니시안 쁘띠 목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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