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늘도안] 코바늘 스타스티치 (star stitch) / 데이지스티치 (daisy stitch) /스타스티치가방도안 / 스타스티치파우치도안

이제 코바늘이 손에 익어가므로 눈독만 들여놨던 스티치에 도전합니다.

스티치들을 익혀놓으면 제가 만들고 싶은대로 도안도 만들 수 있을것 같아서 두근두근합니다.

가방이나 파우치들에 많이 쓰이는 스타 스티치입니다.

별모양 같기도 하고 꽃모양 같기도 해서 별스티치 또는 데이지 스티치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그림도안을 찾아봤는데 이래서는 도무지 뭔소린지 모르겠으므로 사진을 봐주세요.

도안은 이렇게 생기면 대충 스타스티치로구나 하고 넘어가시면 될 것 같아요.

스타스티치는 복잡한 것 같으면서도 금방 손에 익는 착한 스티치입니다.

사슬뜨기, 짧은뜨기, 모아뜨기, 한길긴뜨기 정도만 알면 도전하셔도 무리가 없을 듯 합니다.

시작코는 2의 배수로 만들어주세요.

마지막 사슬코에서 2번째 코부터 시작합니다.

스타스티치는 코바늘에 고리 6개가 기본입니다.

후크에 고리가 6개가 될 때까지 고리를 만들어주세요.

짧은뜨기를 6개 모아뜨기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6개의 고리를 한번에 통과시키고 사슬하나를 만듭니다.

별이 하나 만들어졌습니다.

두번째 별은 조금 다른 위치에서 고리를 만드는데요,

이 방법으로 첫번째 줄 끝까지 반복합니다.

만들었던 별의 정가운데에 후크를 넣어서 두번째 고리를 만듭니다.

첫번째 고리는 후크에 이미 걸려있죠.

별의 정가운데를 별의 눈이라고 부를게요.

세번째 고리는 별의 가장 왼쪽 꽃잎에 후크를 걸어 만듭니다.

별인데 꽃잎이라고 하니까 뭔가 이상하지만 넘어가주세요.

여기부터 조금 힘드신 분들은 아래 링크의 디어코바늘님의 튜토리얼을 추천합니다.

바로 밑의 코에서 네번째 고리를 만들고 차례로 여섯번째 고리까지 만들어주세요.

고리 여섯개를 한 번에 빼고 사슬 하나를 만듭니다.

잘 안보이시는 분들을 위해서 사진을 하나 더 준비했습니다.

첫번째 줄 끝까지 반복합니다.

마지막 하나 남은 코에는 한길긴뜨기를 합니다.

편물을 뒤집어서 기둥이 될 사슬하나를 만듭니다.

바로 다음코에 짧은뜨기를 하나 해줍니다.

별의 눈에 짧은뜨기를 하나 해줍니다.

다음 별의 눈부터는 짧은뜨기를 2개씩 합니다.

두번째 줄 끝까지 반복해주세요.

마지막 가장 코너의 코에 짧은뜨기 하나를 만듭니다.

편물을 돌리고 사슬 두 개를 만듭니다.

사슬 끝에서 두번째 코의 앞코에 고리를 하나 만들고 뒷코에 고리를 하나 만듭니다.

이부분은 저도 잘 모르겠어서 디어코바늘님의 영상을 보고 익혔습니다.

물론 여러번 돌려봐야했지만 이해하고 나면 어렵지 않더라구요.

바로 다음코부터 차례로 고리를 세 개 더 만듭니다.

후크에 6개의 고리가 걸리면 첫번째 줄과 동일한 방법으로 한번에 통과해서 사슬 하나를 만듭니다.

이 다음 부터는 반복해서 별을 만드시면 됩니다.

디어코바늘님의 차분한 설명이 귀에 쏙쏙 들어오는 영상을 첨부합니다.

왕초보부터 디어코바늘님의 영상으로 독학했는데

코바늘 유투버 중에 가장 알기쉽게 설명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디어코바늘님의 스타스티치 튜토리얼

스타스티치에 꽂히게 만든 도안들도 함께 소개합니다.

언젠가 만들 수 있으면 좋겠네요.

저는 모사용코바늘 6호를 권장하는 실로 만들었는데

보다 얇은 실이 스타스티치에 더욱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도안

스타스티치 토트백 도안

스타스티치 파우치 도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