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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만들었던 쿠미히모 디스크를 보완했습니다.
쿠미히모 디스크 만들기
나름 두께가 있는 종이로 만들었지만
실을 옮길때마다 휘어져서 우드락 폼보드를 덧대었습니다.
맨들맨들한 종이라서 오공본드로 붙여준 뒤 외곽선을 따라서 칼로 오려주었습니다.
앞모습은 깔끔해보이지만 만들면서 당황했습니다.
폼보드가 칼질이 깔끔하게되지를 않고 부서지더라구요.
폼보드의 종이부분이 아니라 반대방향에 칼질을 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칼이 부실해서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미관상 말고는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으므로 그냥 이대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이런식으로 실을 걸고 도안대로 실을 옮겨주면 됩니다.
실은 각각 50cm를 준비하고 15cm정도 여유를 주고 하나로 묶었습니다.
둥근 쿠미히모는 실을 옮기는 일정한 공식이 있었는데
납작 쿠미히모는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이런식으로 팔찌가 완성되어져 가는데
힘조절이 어려워서 팔찌의 모양이 울퉁불퉁합니다.
완성되는 팔찌쪽에 무거운 추를 달아서 만들어보니
그 전보다는 낫지만 원하는만큼의 퀄리티가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실마다 추를 달 수도 없고 힘조절이 너무 어렵네요.
오른쪽이 추를 달지않고 만든쪽
왼쪽이 추를 달고 만든쪽입니다.
한눈에 봐도 차이가 많이 납니다.
가운데 미니언은 추 역할을 해 주었습니다.
지금까지 만든 팔찌 중에서 제일 어려운 것 같습니다.
힘조절이란 것이 직접 몸으로 터득하지 않는 이상 배울 수가 없더라구요.
계속 만들다보면 고르고 평평한 팔찌를 만들 수 있겠지요?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쿠미히모 마무리를 미산가 마무리처럼 하나로 땋았더니 너무 두껍습니다.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아서 마음에 드는 마무리 방법을 찾을 때까지는
마무리 하지 않고 매듭만 만들어 놓으려고 합니다.
납작 쿠미히모는 마음에 드는 도안은 많은데 너무 어렵습니다.
미산가보다는 빨리 완성되지만 완성도는 너무 많이 차이가 나네요.
연습이 필요합니다.
열심히 일하고 있는 미니언
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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