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구월동] 와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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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일상/travel
여러번 가보려고 했던 가게인데 갈때마다 영업을 하지 않더군요. 세번정도 헛걸음 한 뒤에야 와사비의 음식을 맛 볼 수 있었습니다. 타겟층이 직장인이라서 주말에는 잘 열지 않는 듯합니다. 맞은편에는 카운터석이 길게 있었는데 사진 찍는 것을 깜빡했네요. 아기자기하고 작은 가게이지만 일식점 분위기는 물씬납니다. 연어덮밥을 시켰습니다. 직원분께서 절때 비비지 말고 떠서 먹으라고 하셔서 무방비하게 떠서 먹다가 와사비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가게 이름이 와사비라 그런지 와사비의 맛이 정말 강합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와사비가 아니고 직접 갈아서 만든 와사비인 듯합니다. 정말 코가 매워서 눈물이 찔끔날 정도였거든요. 와사비의 양을 봐가면서 조심조심 먹으니깐 역시 생와사비가 맛있습니다. 연어도 큼지큼직해서 만족스러웠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