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래마을] 줄라이(JULY) / 마얘(MAILL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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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일상/travel
'냉장고를 부탁해'는 제가 즐겨보는 예능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를 시작으로 스타셰프들이 등장하고 쿡방이 예능프로그램들의 대세가 되었죠. 셰프들의 화려한 실력들을 티비로 보면서 감도 안 잡히는 생소한 음식들을 보면서 한 번쯤은 저런 음식들을 먹으러 가봐야지 했습니다. 그리고 2주전 결국 오세득 셰프의 레스토랑 줄라이를 예약했죠. 예약하던 당시 연말이라서 그런지 시간이 좀 걸리기는 했지만 그런건 아무것도 아닙니다. 기대감이 엄청났거든요. 여담이지만, 셰프들이 노쇼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하다고 하니 기본적인 예의는 지키는 것이 좋겠지요. 예약할 때에는 날짜와 시간만 정하고 메뉴는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2일전 쯤이 다시 확인전화가 오고 예약했던 주말 런치타임에 줄라이에 방문했습니다. 12시가 예약시간이라 그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