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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다이소에서 산 모노피스노트를 육공다이어리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먼슬리와 위클리가 없어서 뜨개도안 필사용으로만 사용했는데 연말도 다가오고하니 플래너 속지가 필요해졌습니다.
다이소에는 속지를 따로 팔지 않아서 주변의 문구점을 여기저기 돌아다녀야 했습니다.
일반적인 B6사이즈의 속지라서 인터넷에서 구하기는 쉽지만 배송비가 배보다 배꼽이라 오프라인을 선호합니다.
다행히 우연히 발견한 드림디포 매장에서 B6 사이즈의 다이어리 속지를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시스템 다이어리 리필 내지 3종과 다이소 포켓가위입니다.
파우치안에 넣어다닐 가위가 필요했는데 케이스까지 포함이라 구매했습니다.
케이스가 가위랑 딱 맞물리지가 않아서 조금 덜그럭거리지만 잘 잘립니다.
요즘은 속지라는 말을 쓰는데 저 어렸을 때만해도 내지라고 했었거든요.
용어는 바뀌지만, 문구류도 유행이 돌고도는 것 같아서 참 재미있습니다.
많은 종류는 아니었지만 여러 사이즈와 종류의 속지들이 구석에 숨어있어서 찾는데는 시간이 조금 걸렸습니다.
한 팩당 700원의 아주 저렴한 가격입니다.
먼슬리와 위클리 그리고 그리드 타입의 속지를 선택했습니다.
조금 더 깔끔한 디자인의 모닝글로리 내지가 있기를 바랬지만 그나마 다행입니다.
다이어리가 꽤나 두꺼워져서 더 이상의 속지는 바인더를 열고닫기가 불편해서 필요없을 듯 합니다.
그동안 쓰다남은 다이어리를 분해해서 속지를 만들어 사용했는데
만드는데도 번거롭고 속지의 두께만 두꺼워져서 노력에 비해 결과물이 좋지 않았습니다.
이제 불필요한 노동에서 해방되어 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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