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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육공다이어리라고 불리는 모노피스노트를 구매하고 본격적으로 다꾸를 시작해보고자 합니다.
GOMGOM 다이어리는 스케쥴러로 활용하고 6공다이어리는 영문도안이나 요리레시피 등을 필기할 생각입니다.
인스타에서 다꾸를 구경하다보니 저도 다이어리를 열심히 쓰고 싶어졌습니다.
기본적으로 돈을 많이 들이지 않고 집에 있는 문구들을 활용해서 가성비 좋은 다꾸를 지향합니다.
다이소표 두꺼운 도화지와 쓰고남은 대리석 시트지하고 알파문구에서 샀던 색지들을 사용했습니다.
다꾸정보들을 검색하다가 줄임말들이 생소해서 몇가지 정리해 보았어요.
인스(인쇄소스티커)란
판스티커라고도 불리는데 일반 스티커처럼 칼선이 들어가 있지 않아서 직접 가위로 오려서 사용해야하는 스티커를 말합니다.
도무송이란
칼선이 들어가서 쉽게 뜯어쓸 수 있는 일반 스티커를 말합니다.
영국의 인쇄기 업체의 명칭인 톰슨이 일본에서 도무송이라고 발음이 되어 만들어진 용어라고 합니다.
떡메(떡메모지)란
윗면이 떡처럼 묶여있어서 붙은 이름입니다.
포스트잍과는 달리 접착력이 없고 뜯어쓰는 메모지를 말합니다.
랩핑지란
보통 A4사이즈의 포장지를 말합니다.
다이어리 표지 및 인덱스로 활용하거나 접어서 수봉(수제봉투) 를 만들기도 합니다.
모노피스 노트에는 한가지 단점이 있는데 고무줄의 마감이 허술합니다.
고무줄의 끝부분을 고정하는 팁이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맨 뒷장의 속지에 손상을 줍니다.
물론 이 문제는 맨 뒷장을 코팅이 된 용지로 속지를 만들어 넣어주면 해결이 됩니다.
처음에는 흰도화지로 속지크기와 똑같이 재단했더니 고무줄팁이 여전히 걸리적거렸습니다.
빨간색 도화지로 가로를 10.5cm로 늘려서 새로 재단했더니 다이어리를 닫아도 삐져나가지 않고 딱 맞았습니다.
펀칭기는 다이소에서 구입한 것인데 두꺼운 종이는 잔여물이 조금 남지만 쓸만합니다.
컬러풀한 색지로 인덱스용 속지를 만들어줍니다.
작년인가 재작년에 에이인에서 사은품으로 받은 다이어리의 속지를 잘라내서 사용합니다.
그 당시 다이어리를 열심히 쓰지 않아서 뒷면이 깨끗하지만 색지로 덮어줍니다.
화보가 예뻐서 보관해두길 잘한 것 같습니다.
다이소에서 산 테이프풀을 사용해서 재단한 화보를 색지에 붙여줍니다.
테이프풀은 딱풀을 수정테이프처럼 사용가능하게 나온 문구입니다.
풀칠을 할 때 뒷판에 따로 종이를 댈 필요도 없고 종이가 울지 않아서 굉장히 편리합니다.
다만 생각보다 깔끔하게 발리지 않고 보호캡이 덮지 못하는 부분이 있어서 먼지가 붙습니다.
단점이 있지만 접착력도 좋고 결과물이 깔끔해서 만족스럽습니다.
가격은 천원이고 투명테이프 말고 도트가 들어간 것도 있어서 다음에는 그걸로 구매할 생각입니다.
조금씩 다이어리를 꾸미면서 포스팅할 생각입니다.
오랜만에 육공다이어리 속지를 만드니까 초등학생 시절로 돌아간 것 같아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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