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일상/review
지오유(JIOU) 에코백 / 구오즈 페이퍼 스크랩북
사락연
2019. 5. 31.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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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에서 참여한 리그램 이벤트에서 받은 상품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뜨개계정만 운영할 때에는 몰랐는데 문구계정을 운영하다보니 크고작은 이벤트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소규모 문구브랜드에서는 이벤트를 자주 여는 편이라서 종종 참여합니다.
사진이 잘 나와서 메인 이미지로 쓴 에코백은 지오유(@journey.is.full.of.u)의 이벤트에 당첨되어 받았습니다.
지오유(JIOU) 스마트 스토어
마이 다이어리 백은 포장이 참 예쁩니다.
에코백 외에도 엽서와 스티커도 함께 보내주셨어요.
에코백은 핸드폰 등을 넣을 수 있는 안주머니에 에코백 본체를 뒤집어 담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처음에 사진만 보고는 안주머니 분리로 오해했었습니다.
장바구니처럼 부피를 줄일 수 있어서 여행할 때 보조가방으로 좋을 것 같습니다.
얇은 천 소재라서 살짝 다림질을 해 준 뒤 햇볕 따사로운 공원에 나가서 찍었습니다.
풀과 잘 어우러져서 창피함을 무릅쓰고 셔터를 눌러댄 보람이 있습니다.
사용하지 않을 때 안주머니에 담아 접어두면 주름이 갈 수 있으니 펴서 보관하는 것이 좋겠어요.
다음은 구오즈(@9oz_store)님의 이벤트 당첨으로 받은 페이퍼파일입니다.
정식 명칭은 구오즈 페이퍼 스크랩북이지만 저는 페이퍼파일이 더 익숙하네요.
직접 조립해서 만들 수 있는 페이퍼 스크랩북의 부품과 메모지, 스티커들까지 푸짐하게 보내주셨습니다.
제가 구오즈 스크랩북에 반한 점 중 하나가 바로 직접 조립을 할 수 있다는 것이었어요.
노트를 끼울 수 있는 고무줄과 파일철을 직접 조립하고 클립과 집게로 꾸밀 수 있어서 마음에 듭니다.
9OZ(구오즈) 스마트 스토어
고무줄과 파일철을 조립하고 포켓처럼 사용할 봉투도 붙여주었습니다.
클립으로 스티커도 끼워주고 타공해서 플래너도 파일철에 철해줍니다.
고무줄에 끼울 노트는 직접 만들었습니다.
집에 있던 색지와 도화지 트레이싱지를 재단 후에 바느질로 바인딩했어요.
제가 임의로 편한대로 바느질한 것이라 올바른 바인딩 방법은 아닐겁니다.
그래도 혹시나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 작업 메모를 첨부합니다.
직접 만든 중철 노트 안은 구오즈님께 받은 메모지로 다꾸를 했습니다.
메모지들을 오려 붙여서 칸을 나누고 잇는 작업이 참 재미있습니다.
심플한 다꾸를 딱히 추구하는 것은 아니지만 항상 그렇게됩니다.
표지를 스티커로 꾸미고 은색 집게로 집어서 보관하고 있습니다.
크라프트지라서 아무리 두껍다 하더라도 쉽게 손상이 가기 때문에 도저히 휴대는 못하겠더라구요.
종이로 된 바인더의 모서라가 낡아서 버린 후로 종이파일은 집에서만 쓰고 있습니다.
고무줄이 튼튼해서 참 마음에 들어요.
기분에 따라 내부를 바꿀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다음에는 크라프트지 중철노트를 만들어서 이름 그대로 스크랩을 해 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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