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기초] 5강. 색Ⅱ
1 색의 지각현상
■ 명시성
- 주변의 색과 구별되어 눈에 잘 띄는 성질
- 주변환경과 관계에 의해 결정
- 명도와 채도차이가 크면 클수록 명시성이 높아짐.
■ 주목성
- 색에 의하여 사람들의 주위를 이끌어 내는 성질
- 명도, 채도, 색상의 차이가 클수록, 차가운 색보다는 따뜻한 색이 주목이 커지는 효과가 있음.
- 시각적 반응 외에 인간의 심리적인 작용에 영향을 받음.
- 가장 주목성이 높은 빨간색
■ 온도감
- 난색 : 따뜻함을 느끼는 색 (빨간색, 주황색, 노란색 계열)
- 한색 : 차가움을 느끼는 색 (파란색, 자주색, 남색 계열)
■ 운동감
- 색에 의하여 느끼는 팽창, 수축, 전진, 후퇴
- 팽창, 전진 : 명도가 높거나 따뜻한 계열의 색 (빨간색, 주황색, 노란색)
- 수축, 후퇴 : 명도가 낮거나 차가운 계열의 색 (자주색, 파란색, 남색)
ex) 작은 집의 인테리어를 할 때 흰색을 벽에 칠함 → 실제보다 벽이 뒤로 들어간 듯한 느낌을 주어 공간을 넓어 보이게 하는 효과
ex) 좀 더 넓고 시원한 느낌의 집을 꾸미려 한다면 밝은색을 중심, 가급적 키가 높지 않은 가구들을 배치, 짙은색의 원목가구 등은 인테리어의 포인트로 사용.
■ 중량감
- 색에 의하여 느끼는 무거움과 가벼움
- 검은색 : 명도가 낮으면 무겁게 느낌
- 흰색 : 명도가 높으면 가볍게 느낌
■ 경연감
- 색에 의하며 느끼는 딱딱함과 부드러움
- 부드러운 느낌 : 명도가 높고 채도가 낮고 따뜻한 계열의 색
- 딱딱한 느낌 : 명도가 낮고 채도가 높고 차가운 계열의 색
2 색의 대비
■ 색의 대비
- 하나의 색이 그 주위의 색에 영향을 받아 색상이나 명도, 채도 등이 달라져 보이는 현상
- 우리 눈의 망막에서 일어나는, 생리적인 현상과 뇌에 전달되는 신경과정에서 발생.
■ 동시대비
- 동사에 여러가지 색을 볼 때 경계면에서의 잔상효과로 실제와 색이 다르게 보이는 현상.
- 접촉된 부분에서 대비가 가장 강하게 느껴짐.
- 경계면에서 멀어질수록 대비가 약하게 느껴짐.
1) 명도대비
- 흰색 바탕 속에 있는 회색이 더 어둡게 보임.
- 어두운 색 속에 있는 작은 면적의 색이 원래보다 밝게 보임.
- 밝은 색 속에 있는 작은 면적의 어두운 색은 본래보다 더 어둡게 보임.
- 명도 차가 있는 2가지 색 중 밝은 색은 더 밝게 , 어두운 색은 더 어둡게 하는 대비.
2) 색상대비
- 보라색이 보다 빨간색 쪽에 가깝게 보임.
- 같은 보라색을 회색 바탕에 놓으면 잔상의 효과를 거의 받지 않아 자주색 그대로 보이게 됨.
- 색상에 주로 변화를 주는 대비현상.
3) 채도대비
- 회색 안의 주황색의 채도가 더 높게 선명하게 보임.
- 채도가 서로 다른 2색이 배색되어 있을 때 채도가 높은 색은 더욱 선명하게, 채도가 낮은 색은 더욱 흐리게 보이는 것.
4) 보색대비
- 보색은 색상환을 놓고 보았을 때 정 반대편에 놓여있는 색.
- 서로 정 반대되는 색인 보색끼리는 장상효과가 거의 없어 서로의 색이 더욱 선명하게 보임.
- 수술실에서 옷이나 수술용 천을 청록색으로 사용하는 이유도 빨간색 피의 보색인 청록색을 사용하여 눈의 피로나 잔상효과를 없애기 위한 것.
5) 연변대비
- 검은색 사각형들 사이의 흰 선이 교차하는 지점이 약간 희미하게 회색점으로 보임.
6) 면적대비
- 명도가 높은 색은 면적을 작게, 명도가 낮은 색은 면적을 넓게 배분하였을 때 시각적으로 균형을 갖출 수 있음.
- 홈페이지를 만들 때 특별한 용도가 아니라면 배경색을 너무 채도가 높거나 명도가 높은 색을 사용하면 눈에 피로도가 커지게 됨.
■ 계속대비
- 동화현상 : 옆에 있는 색과 닯은 색으로 보이는 현상.
- 그림의 가운데 X자로 교차된 부분의 색이 다소 달라 보임.
→ 오른쪽 위에서 왼쪽 아래로 내려오는 빨간색은 주변의 파란색에 동화되어 파란색에 가깝게 보임.
→ 왼쪽 위에서 오른쪽 아래로 내려오는 선은 주변색에 의하여 보다 선명해지기 때문.
- 복잡하고 섬세한 무늬에서 자주 나타남.
3 색의 배색
■ 색의 배색
- 두 가지 이상의 색을 조화롭게 배치하는 것.
■ 색상에 의한 배색
- 색상차가 적은 배색 : 점잖고 친숙하고 무난한 느낌.
- 색상차가 중간 배색 : 애매하고 다부지지 못한 느낌.
- 색상차가 큰 배색 : 화려하고 강한 느낌.
■ 명도에 의한 배색
- 명도차가 적은 배색 : 무겁고 음침한 느낌, 단 둘 다 높은 명도인 경우 맑고 깨끗한 느낌.
- 명도차가 중간인 배색 : 대체로 무난하고 조화되기 쉬움.
- 명도차가 큰 배색 : 개운하고 뚜렷한 느낌.
■ 채도에 의한 배색
- 채도차가 적은 배색 : 채도가 높으면 화려하지만 좀 어지럽다는 느낌을 줄 수 있음.
- 채도차가 큰 배색 : 활기 있고 기분 좋은 느낌
⇒ 채도에 의한 배색이나 명도에 의한 배색은 배색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을 사실.
⇒ 서로 독립적인 역할을 한다기 보다는 상호 영향을 맞아 배색의 느낌을 결정지음.
⇒ 채도와 명도의 개념을 합한 tone의 차이를 중요시함.
<정리하기> 1. 색의 지각현상 - 명시성 : 주변색과 구별되어 눈에 잘 띄는 성질. 명도차와 채도차가 클수록 높아진다. - 주목성 : 색에 의하여 사람들의 주위를 끌어내는 성질. 명도, 채도, 색상의 차이가 클수록, 난색일수록 주목성이 커진다. - 운동감 : 색에 의하여 느끼는 팽창, 수축, 전진, 후퇴의 느낌을 준다. - 온도감 : 따뜻함을 느끼는 색은 난색, 차가움을 느끼는 색은 한색이라 한다. - 중량감 : 색에서 느껴지는 무겁고 가벼운 정도로서 명도가 높으면 가볍게 명도가 낮으면 무겁게 느낀다. - 경연감 : 색에 의하여 느끼는 딱딱함과 부드러움. 명도가 높고 채도가 낮으면 부드럽게, 명도가 낮고 채도가 높으면 딱딱하게 느낀다. 2. 색의 대비 - 잔상효과에 의하여 어떤 색이 다른 색의 영향으로 실제와는 다른 색으로 보이는 현상을 색의 대비라고 하며, 동시대비와 계속대비 두 가지로 크게 나누어 진다. - 동시대비에는 명도대비, 색상대비, 채도대비, 보색대비, 연변대비, 면적대비가 있다. 1) 명도대비 : 밝은색은 더 밝게, 어두운 색은 더 어둡게 보이는 현상. 2) 색상대비 : 색상이 다른 두 색에서 색상에 변화를 주는 현상. 3) 채도대비 : 채도가 높은 색은 더 선명하게, 채도가 낮은 색은 더 흐르게 보이는 현상. 4) 보색대비 : 보색관계의 두 색을 놓았을 때 서로 더욱 선명하게 보이는 현상. 5) 연변대비 : 두 색의 경계면에서 대비효과가 더 강하게 일어나는 현상. 6) 면적대비 : 색이 칠해진 면적이 클수록 더 선명하게 보이는 현상. - 색의 3원색은 C(남색), M(심홍색), Y(노란색)이며 색료의 3원색이라고도 부르며 3개의 원색을 섞으면 검은색이 된다. 3. 색의 배색 - 배색은 두 개 이상의 색을 특별한 효과나 목적에 알맞게 배치하여 조화롭게 만드는 것을 말하며, 한 가지 색에서 느끼지 못한 새로운 느낌을 얻게 된다. - 배색은 색상에 의한 배색, 명도에 의한 배색, 채도에 의한 배색을 통하여 이루어진다. - 채도와 명도에 의한 배색은 상호 영향을 받아 작용을 한다. 배색에서는 이 두 개 속성의 개념이 합해진 톤의 차이를 중요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