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일상/review
[쎄비 서포터즈 13기] 여러번의 도전끝에 선정되어 받은 택배!
사락연
2019. 10. 2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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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블로그활동이 뜸한 까닭은 인스타에서 여러 서포터즈와 체험단으로 활동하고 있다보니 그렇습니다.
문구 서포터즈는 그래도 여러번 선정되는 편인데 뜨개 서포터즈는 정말 쉽지가 않더라구요.
체험단 이벤트는 여러번 경험이 있지만 체험단과 서포터즈는 마음가짐부터 달랐습니다.
정식으로 배운적도 없고 뜨개를 시작한지도 별로 오래되지 않아서 신청서를 정말 열심히 열심히 작성했습니다.
다른 뜨개실쇼핑몰에 비해서 쎄비는 서포터즈를 자주 모집하는 편이라 여러번 도전할 수 있었습니다.
3개월에 한번씩 모집하고 3명정도를 뽑는데다가 아차하는 순간 모집기간이 지나버리므로 잘 챙겨야합니다.
왜냐면 저도 모집기간을 놓쳤었거든요.
선정된 분들 신청서와 탈락한 제 신청서를 비교해서 부족한부분을 보완한 점이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혹시 서포터즈에 지원하는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 신청게시물도 지우지 않을 생각입니다.
[소소한일상/잡동사니] - [쎄비 서포터즈 지원] SEVY 13기 서포터즈에 지원합니다
쎄비 서포터즈 13기는 10월부터 12월까지 총 3개월을 활동합니다.
쎄비에서 지원받은 예치금으로 주문한 택배박스가 정말 크고 아름다웠습니다.
그동안 언젠가 만들어야지하고 저장만 해 두었던 도안들을 사용할 때가 되었습니다.
아모레실 10볼과 허니문울 8볼 로미오실 1본까지 총 19볼의 뜨개실이 모두 도착했습니다.
서포터즈임에도 직접 상품을 선택할 수 있는 시스템이 참 좋은것 같아요.
제 취향의 실들만 모아보니 전체적으로 톤다운이네요.
저보다 고양이가 더 좋아하는 듯 해서 잘 숨겨두어야겠어요.
아직 사용전이지만 언박싱 후 첫인상을 리뷰해 보겠습니다.
가장 기대가 되었던 아모레실입니다.
대바늘로 스카프를 하나 만들고 싶어서 고른 실입니다.
실의 중앙에 흰 코튼실이 튜브형태로 있고 연핑크의 울실이 감싸고 있는 모습입니다.
연핑크이지만 보라빛이 돌아서 사진의 여리여리한 핑크와는 느낌이 조금 다릅니다.
빈티지한 연보라색상이라 저는 더 좋았어요.
아주 가벼운실이고 권장바늘은 4.5mm라고 되어있는데 저에게는 4mm가 적당할 것 같습니다.
쎄비 홈페이지의 메인에 걸려있는 실이라 궁금해서 주문한 로미오실입니다.
인형실이라서 그런지 후기에도 인형을 뜨신 분들이 많더라구요.
광택이 없고 코튼성분이 많은 자극적이지 않은 인형실인 듯합니다.
저는 고양이 옷을 뜨려구요.
한 볼의 양이 얼마나될지 한 볼로 완성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허니문울은 블랭킷을 뜨려고 홈페이지를 뒤적이던 중에 발견했습니다.
아주 취향인 톤다운 색상에 50% 할인이라서 실의 질에는 별로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주문했는데 예상외로 괜찮았습니다.
심지없이 아주 넉넉한 양에다가 색상들도 참 예쁩니다.
상세페이지의 사진보다 실제 색상이 더 예쁩니다.
손이 느려서 부지런히 떠야겠습니다.
올해가 가기전에 뜨개옷을 만들겠다는 목표도 이루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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