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일상/review

다이소 폼폼 & 태슬 메이커와 종이로 폼폼 만드는 방법

사락연 2019. 5. 3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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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동영상 편집 어플 가지고 이것 저것 편집하는 것에 빠져있습니다.

장비부터 마련하기는 지갑사정이 열악한지라 최대한 가지고 있는 장비들을 활용하고 있는데요.

삼각대로는 수직촬영이 불가능해서 다이소에 와이어 거치대를 사러 갔습니다.

와이어 거치대는 핸드폰 무게를 전혀 견디질 못해서 쓸모없는 소비를 한 셈이었지만 뜻밖에 득템을 했습니다.

폼폼&태슬메이커인데 포장이 일본어로 되어 있는 것을 보니 일본다이소에서 파는 제품인가 봅니다.




뒷면의 설명서 역시 모두 일본어로 되어 있었지만 그림으로 설명이 되어 있어 이해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폼폼이나 태슬은 실이 많이 들어가기도 하고 만들기 번거로워서 잘 만들지 않는데 쉽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서 바로 실을 꺼내왔습니다.




포장지를 벗겨낸 폼폼메이커입니다.

오늘은 태슬이 아니라 폼폼을 만들 것이므로 폼폼 메이커라 부릅니다.




사진처럼 실을 걸어줍니다.

쓰다 남은 실이라 제가 직접 실볼을 손으로 감았습니다.




폼폼메이커의 레버를 돌려서 실을 감아줍니다.

이때 실볼을 폼폼메이커보다 아래에 두고 돌려야 실이 고르게 감깁니다.

손으로 잡아서 장력을 유지하며 감을려고 했는데 자꾸 빠지더라구요.

낮게 두고 와인더 감듯이 감아주면 됩니다.

손잡이 위에 고리를 손으로 옮겨가면서 고르게 감아줍니다.




어느정도 감아야할지 몰라서 이정도 감았는데 완성본을 보니 더 감아야겠더라구요.

일단은 이 상태에서 레버를 분리시킵니다.

그냥 잡아당기면 쉽게 빠집니다.




실이 감겨있는 부분을 아래위로 누르면 높이가 낮아지면서 실이 약간 헐거워집니다.

폼폼의 중심이 될 위치를 실로 묶어줍니다.

풀리지 않도록 꽉 묶어주세요.




그리고 감은 실의 아래와 위를 가위로 잘라줍니다.

홈이 있어서 가위로 자르기 쉽게 되어 있습니다.

폼폼메이커 대신에 두꺼운 종이를 이용해서 만드는 방법도 있지만 훨씬 수월합니다.




두꺼운 종이를 이용한 폼폼 만들기도 함께 첨부합니다.




폼폼을 폼폼메이커에서 분리하고 가위로 정리합니다.

실의 양이 적어서 부실한 폼폼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최대한 살려보기 위해서 실을 풀어가며 동그랗게 정리합니다.




저에겐 이게 최선이었어요.

실을 많이 잘라야하고 먼지가 많이 날리니 청소할 때 주의해야 합니다.

폼폼의 볼륨을 살리는 방법도 첨부합니다.

아주 유용한 팁이라서 저도 활용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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