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단후기] 리훈 4색쓰기 시와음악 떡메모지

인스타그램에서 체험단 이벤트에 참여해서 받은 리훈 4색쓰기 메모지입니다.

인스타그램 @rihoon_official

체험단을 25명이나 모집하는 통 큰 이벤트여서 그런지 다행히도 당첨이 되었어요.

4색쓰기 메모지는 총 5가지의 옵션이 있는데 이 중에서 랜덤으로 한 권을 택배로 보내주셨습니다.

제가 받은 4색쓰기는 시와 음악입니다.

실은 원고지를 받고 싶었는데 직접 사용해보니 시와 음악이 제 글씨체와 잘맞는 것 같아서 마음에 듭니다.

4색쓰기는 하나의 메모지 안에 4가지 디자인이 25장씩 총 100장으로 이루어진 떡메모지입니다.

148 × 210mm 의 크기로 A5사이즈이고 접착력이 없는 대떡메입니다.

제가 받은 시와 음악을 포함해서 그림일기, 원고지, 유선, 모눈 총 5가지 종류의 4색쓰기 메모지가 있습니다.

한 눈에 들어오도록 모아놓고 보니 종류별로 하나씩 소장하고 싶어요.

시와 음악의 디자인은 이름 그대로 시와 악보를 적을 수 있는 디자인입니다.

시에 해당하는 세로선 떡메는 한글 흘림체로 분위기 있게 적어 내려가기에 딱 입니다.

한글은 흘려서 세로로 쓸 때 가장 예쁜 것 같아요.

종이는 약간 도톰 하면서 광택이 있어서 만년필로도 필기가 가능하지만 연필은 적합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한 달 넘게 아직도 다 못 읽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기사단장 죽이기를 필사하였습니다.

다이소 만년필 세트 F촉을 사용하고 컨버터로 자바잉크를 채웠습니다.

살짝 번짐이 있지만 크게 거슬릴 정도는 아닙니다.

읽고 있는 책에서 좋아하는 구절을 필사하면 좀 더 알차게 독서하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캘리그라피에 특화된 메모지인 듯 합니다.

보통 떡메모지가 이정도로 종이가 좋지는 않은데 색감도 좋고 무엇보다 도톰해서 마음에 듭니다.

구입을 원하시는 분은 아래 링크로

리훈 디자인그라픽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