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일상/review

[다이소] 하울(haul)의 뜻 / 모노피스 노트 / 만년필 세트 / 거품메이커

사락연 2018. 10. 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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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울(haul)이란

‘세게 끌어당기다’ 또는 ‘차로 나르다’라는 뜻의 영어 단어로 물고기가 가득한 그물을 세게 끌어올리듯, 또는 큰 짐을 수레나 차로 나르듯이 물건을 대량으로 구매한 뒤에, 이 물건들을 품평하는 내용을 찍은 영상을 말합니다.

유튜브와 같은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에서 주로 사용됩니다.

주로 특정 제품 혹은 브랜드의 제품을 다량 구매한 후 제작자 나름의 방식으로 품평하며 제품에 대한 솔직한 사용후기를 다수와 공유합니다.


그동안 하울영상을 즐겨봤는데 이제서야 하울의 정확한 뜻을 알게 되었네요.

다이소에서 오랜만에 여러가지를 쇼핑해서 리뷰를 올려봅니다.

바닥의 체크무늬 담요도 다이소 제품인데 3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임에도 굉장히 퀄리티가 좋습니다.

부직포같은 뻣뻣한 질감이 아니고 부드럽고 따뜻한 질감입니다.

테두리의 마감이 조금 허술하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감수할만 합니다.

크기는 100cm×100cm로 무릅담요에 적합한 사이즈입니다.




모노피스 노트는 다이소 6공 다이어리로 유명합니다.

투명커버를 사고 싶었는데 다 팔리고 블랙커버도 몇 개 남지 않아서 서둘러 구매했습니다.

속지는 유선, 무선, 모눈 3가지 종류가 들어있고 고무줄로 커버를 닫아 고정할 수 있습니다.

B6 사이즈로 휴대성이 좋습니다.





속지는 꽤나 넉넉한 양이 들어있고 절반정도가 유선속지입니다.

속지도 많이 얇지않은 도톰한 종이라서 뒷면에 많이 비치지 않아서 좋아요.

고무줄 홀더부분의 마감이 깔끔하지 않아서 맨 뒷장에 손상이 가는 단점이 있지만 간단하게 해결 가능합니다.

[다이소] 6공 다이어리 속지

바인더도 뻑뻑하지 않고 간편하게 열고 닫을 수 있어서 속지교체가 편리합니다.





만년필세트는 3000원에 F펜촉과 EF펜촉에 카트리지와 컨버터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라미 만년필과 똑같은 디자인이라서 참 예쁩니다.

색상은 톤다운된 색상으로 여러가지가 있는데 마음같아선 깔별로 구비하고 싶었습니다.

플라스틱 포장 옆면이 뜯기 쉽게 점선으로 칼선이 나 있어서 세심함에 놀랐습니다.




만년필에 카트리지와 펜촉을 끼우고 뚜껑을 닫은 모습인데 디테일이 조금 아쉽습니다.

잘 보이지는 않지만 몸통의 검은 색 구멍안에 카키색 플라스틱이 보입니다.

펜촉의 접합부분이 보이는건데 괜히 신경쓰입니다.





모노피스 노트 속지에 만년필로 적어 보았는데 생각보다 번짐이 적습니다.

EF펜촉이 F펜촉보다 얇은 펜촉일텐데 두껍게 나오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만년필을 적은 종이의 뒷면인데 비침이 적어서 양면으로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장 만족했던 제품은 1000원이란 놀라운 가격의 거품메이커입니다.

버블메이커는 샤워볼 타입의 망사스펀지만 써봤는데 펌핑타입도 써보고 싶었거든요.

관리도 편리하고 폼클랜징도 절약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됩니다.

로드샵에서 판다기에 돌아다니다가 결국 못찾았는데 다이소에 들어와서 다행입니다.





용기바닥에 클랜징 폼을 콩알만큼 넣고 물을 기준선까지 넣습니다.

뚜껑을 닫고 손잡이를 위아래로 펌핑해주면 풍성한 크림 거품이 완성됩니다.




시간이 오래걸리지 않고 쫀쫀한 생크림제형의 거품이 완성되었습니다.

크림 거품으로 약지를 사용해서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고 세면을 하는 것이 피부건강에 좋다고 하더라구요.

귀찮다고 거르지 말고 우아하게 세수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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